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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거리

부산 연산동 소문난 시장칼국수 배달, 맛 후기

by KimHeeDdo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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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산동 소문난 시장칼국수 배달

회사 근처 칼국수집이 많이 있지는 않아서 따로 먹으러 가기에도 힘들고 하여서 마침 연산동 시장 칼국수라는 곳에서 배달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어플을 통해서 여러 맛집이 나오지만 회사가 집 근처기도 하여서 어렸을 때부터 시장에 있는 칼국수 맛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30년 넘께 다른 분 같은 경우 보통 여러 지역이나 여러 구에 이사를 많이 가게 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같은 동네에서 고작 이사를 3번밖에 안 가봤으니 멀어봤자 거기서 거기 일 듯합니다.

그래서 보통 시장이라고 하면 다 아는 곳이라 오래된 로컬맛집은 웬만하면 다 아는 게 상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바로 원조 소문난 시장 칼국수라는 곳입니다.

연산동 대표시장인 연산시장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산시장은 지하철로는 3호선 물만골역에서 하차하시면 되고 버스로는 시내버스 51번이나 189번을 타시면 하차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되고 근처 주차장도 있으니 편하시게 자차를 이용하셔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산동 시장 칼국수 메뉴

메뉴가 너무너무 다양해서 뭘 먹어야 할지도 고민이긴 합니다.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 분과는 대표 메뉴인 칼국수를 주문하였고 제가 먹을 메뉴는 육개장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표 보시면 놀랍지 않으신가요?

아직 칼국수가 4500원 하는 곳이 있다니? 그것도 물가가 자꾸 오르는 2023년에 말이죠!

기본면류에는 칼국수, 잔치국수, 짜장칼국수, 잡채, 수제비, 찹쌀수제비(새알)

비빔류에는 비빔칼국수, 비빔국수, 비빔당면, 비빔냉면, 비빔밀면, 쫄면

사계절메뉴에는 냉면, 밀면, 냉칼국수, 냉국수, 김밥

밥류에는 시락국밥, 육개장, 갈비탕

겨울특미 떡국

여름특미 콩칼국수, 콩국수 정말 메뉴가 다양합니다.

부산 소문난 시장칼국수 집만의 특징

일단은 원조라고 강조하시고 국물이 끝내준다고 하시네요.

정성스러운 손반죽으로 쫄깃쫄깃한 면으로 만들었고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부드러운 육수로 맛을 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30년 전통 노하우로 퍼지지 않게 가정으로 배달해 주신다고 하며 육수와 면이 따로 육수는 가정에서 직접 부어주시니 따뜻하게 식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칼국수면 또한 퍼지지 않아서 직접 식당에서 먹는 맛과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착한 가격에 반찬까지 저렇게 많이 주시니 정말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밥 또한 하루하루 직접 말아주시는지 싱싱하게 잘 먹었답니다.

육개장의 경우에도 기름기가 좔좔 흐르고 안에 고기와 야채 또한 가득가득했습니다.

시원한 국물맛과 밥을 같이 말아먹어주니 금상첨화의 맛이었습니다.

제 생각인데 메뉴자체가 가격이 착해서 배달비를 따로 받아도 될듯하신데 몇십 년째 장사하시면서 배달비도 안 받으신답니다.

참고로 식당의 경우 연산시장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시다 보면 시장칼국수 식당이 나오실 텐데 아무래도 식당 가서 드시면 좀 더 맛있는 맛을 즐기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부산 연산동 칼국수 후기

가격은 둘째치고 맛 또한 최고이며 부산 연산동 지나가시는 길 있으시다면 정말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드립니다.

저야 집 근처 회사 근처라 배달시켜 먹어도 되기는 하지만 타 지역이나 타 구에 계시는 분에게 더더욱 추천드리고 싶은 맛입니다.

요즘 배달음식하면 보통 포장그릇이나 포장용기를 많이 쓰기는 하는데 예전 로컬맛집들 보면 그릇을 직접 주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 어르신들 말씀이 음식은 그래도 그릇에 먹어야 제맛이다고 하시는 말씀을 알겠더라고요.

배달시켜 먹는 입장인 저희야 기분도 좋고 편하고 맛있게 먹겠지만 배달하시는 분이 그릇을 다시 수거해 가시고 2번 걸음을 하셔야 하니 힘드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주 시켜 먹기도 좋겠지만 조금 귀찮기는 해도 직접 식당을 자주 방문할 생각까지 듭니다.

특히 추운 날씨나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배달해 주시는 모습에 항상 감사히 여기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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