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촌돼지국밥 연산점 보쌈수육백반과 돼지국밥 먹방후기

목촌돼지국밥 연산점에서 해장 겸 간단한 한잔

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혼인 저와는 결혼을 한 두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다 얘기하다 보니 벌써 12시가 지난 시각이었습니다.

다들 통금시간이니 집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빨리 들어가야 하지만 저는 아쉬운 마음뿐이 더라고요.

그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아쉽게 집에 가는 길에 한 친구가 해장하러 가는 겸 돼지국밥집 가서 먹자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듣던 중 반가운 소리인지 저도 아쉽지만 친구 녀석들이 더 아쉬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근처 목촌돼지국밥이라는 곳에 들러서 해장 겸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돼지국밥 전문점인 목촌돼지국밥 본점은 원래 기장군에 있다고 합니다.

제가 들렀던 곳은 연산점이고 동래점, 범일점, 온천점, 반송점, 모라점, 사상점, 화명점, 광복점, 남산점, 송정점, 영도점, 하단점, 다대점, 범방점, 김해내외점, 김해삼계점, 장유신문점, 진해구남양동점, 진해남문동점, 김해진영점, 경주강동면강동점, 하동악양점 등 경남, 경북권 지역에 다양하게 체인점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맛이 있고 소문이 난 곳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목촌돼지국밥 가격 및 메뉴

일단 저는 보쌈수육백반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9,500원인데 수육, 보쌈김치, 순대, 육수, 야채, 공깃밥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로국밥의 느낌인데 밥과 국이 따로 나오고 반찬과 더불어 수육, 순대까지 최고의 가성비 메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친구들은 부산하면 떠오르는 원조 돼지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8,500원입니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밥 한 그릇에 10,000원 돈이라고 한다면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외에도 서울 경기권에서 많이 먹는 순대국밥(9,000원), 내장국밥(9,000원), 섞어 국밥(9,000원), 모둠국밥(9,000원), 갈비국밥(9,500원), 오리보쌈 정식(10,000원), 막국수(물, 비빔 7,000원), 어린이국밥(5,000원), 왕갈비탕(13,000원), 봉황갈비찜(중 28,000원 대 38,000원), 보쌈수육모둠(중 28,000원, 대 38,000원), 오리보쌈(중 28,000원, 대 38,000원), 맛보기수육(10,000원), 맛보기순대(10,000원), 보쌈김치 1줄 추가(2,000원)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목촌돼지국밥집 영업시간

다른 건 몰라도 새벽에 일하시거나 야밤에 배고플 때 또 저희처럼 해장하러 오는 사람 등등 기쁜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24시간 영업 연중무휴라고 하십니다.

시간은 매일 0:00 ~ 24:00입니다.

그러면 365일 쉬지 않는다고 말씀이신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완전 연중무휴는 아니고 매주 일요일 야간에는 휴무를 가지 신다고 하니 잘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24시간 되는 국밥집은 누구에게나 환영 일 겁니다.

아무래도 일하시는 분은 아마도 교대로 하실 겁니다.

돼지국밥 맛후기

일단 반찬들이 너무 정갈나게 푸짐하게 잘 나왔습니다.

반찬이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갓담은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돼지국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부추의 신선함까지 최고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느끼하지 않고 입에서 녹는 수육과 직접 만드신 것 같은 속이 알찬 순대등 국물도 맛보고 여러 보고 눈도 즐겁고 속도 든든한 한 끼가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특히 국물맛은 돼지 잡내가 안 날 정도로 개운하고 깔끔한 마치 곰국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원하고 간단히 한잔 하면서 술이 다 깨는 모양이었습니다.

저는 돼지국밥 다진 양념(양념장)을 잘 넣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일단 다진 양념(양념장)이 안에 들어가 있어도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라 만족하는 맛이었습니다.

마무리

혼자 가서 먹어도 여러 이서 가서 먹어도 누구나 나이 성별 없이 즐길 수 있는 돼지국밥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에는 또 해장하러 한번 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